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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서해의 공해에 외롭게 떠있는 섬, 궁시도(弓矢島)
그 모습이 마치 「활과 시위에 걸린 화살」과 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뭇사람들의 추측과는 달리 꽤나 수줍은 모습으로 찾는 이를 대한다. 살포시 속살을 드러내듯 하얀 백사장이 있는가 하면 웅장하게 펼쳐지는 기암괴석이 있고, 그위를 노랗게 수놓은 원추리꽃이 있다. 마치 첫날밤을 기다리는 새악시가 노란 저고리를 곱게 차려 입고 수줍은 듯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안흥항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정도를 가다보면 옹도, 흑도를 지나 갈매기 섬 난도를 뒤로 한 채 외딴섬 하나가 포근한 형상으로 눈앞에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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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