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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원통모양이며 작은 크기와 색깔 그리고 모여사는 습성은 아주 특징적이다. 이 종은 일반적으로 높이가 20mm, 지름이 18mm보다 작다. 촉수는 무성생식으로 인해 불규칙적으로 배열되며 촉수의 수도 다양하고 비교적 짧다. 인두의 구도구는 2개 이상이며, 격막도 무성생식에 의해 불규칙적으로 배열한다. 1차 격막은 잘 발달된 체벽기저근과 기저근을 갖고 견인근은 확산-내포형이지만 다른 격막은 긴 확산형이다. 촉수와 체벽은 적갈색이지만 체벽의 윗부분은 약간 녹색을 띤다. 해안의 조간대 tide pool (조수웅덩이) 바닥에 고착하여 조간대 경계부보다 약간 아랫쪽의 저조선 부근에 있는 바위틈이나 암반의 조수웅덩이에 모여 산다. 구룡포, 주문진, 근덕, 윤돌도, 양풍, 안인 등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안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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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