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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몸은 각상의 부착기에서 쐐기꼴의 줄기를 내어 모여서 나고 편편하며 두꺼운 막상이다. 몸의 길이는 5-10 cm 정도이며 폭은 상부로 가면서 넓어져 약 1 cm 안팎이다. 몸은 상부에서 수회 접근하며 차상으로 분기하므로 부채꼴을 이룬다. 가지의 끝은 차상으로 갈라진다. 폭이 좁은 것은 다소 홈 모양으로 위로 말린다. 사분포자낭반은 깨알 크기이고 담홍색이며 윗면에 산재한다. 낭과는 크기가 다양하며 큰 것은 타원형이고 안구처럼 중심부에 좀 투명한 부분이 있다. 질은 연골질이며 색깔은 검붉은 색 또는 녹갈색이며 얕은 곳의 밝은 곳에 서식하는 것은 더러 녹색을 띠는 수가 있다. 저조선 부근에서부터 수심이 5 m 안팎인 곳에 흔하다. 대체로 외해와 접해 있어서 파도를 잘 받는 곳의 암반에 생육하고 저조선 부근에 가장 많이 번성한다. 겨울에 나오기 시작하여 봄부터 초여름까지 최대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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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