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해의 고도에 떠있는 섬.
그곳은 바다와 같이 깊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자연의 생명체다. 일명 「서해의 실크로드」로 알려진 안흥항 앞에 위치한 섬의 수는 대락 20여개로 신진도-가의도-단도-궁시도-난도-병풍도-석도-우배도-격렬비열도를 돌아 다시 옹도-정족도-목개도-신진도로 돌아오는 코스. 지도책에서조차 나타나지 않은 점같은 작은 섬들이 오랜 전통을 간직한 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줄을 지어 이어지는 이 코스는 서해의 소금강으로도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