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슬로시티 태안

항구에서 배를 빌려타고 나가 바다 위에서, 바닷물을 막아 축조한 저수지에서, 항구의 선착장이나 부두 근처에서 각각 색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독살이란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자리에 돌을 제방처럼 쌓아 돌 그물을 둘러놓으면 밀물과 함께 밀려온 물고기들 썰물을 따라 바다로 다시 내려가다 돌담에 갇히게 되는데 이를 뜰채로 건져 잡는 전통어업 방식입니다. 보통 ‘돌살’이라 부르지만 태안지역은 ‘독(둑)을 쌓는다’라는 의미로 ‘독살’이라 부릅니다. 과거 태안 지방에는 200여 개의 독살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독살은 109개에 달하며, 2005년부터 꾸준히 독살복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 27개소의 독살이 복원되었고, 그 중 일부는 관광객에게 개방하여 독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선후기 판소리 명작 <별주부전>의 배경으로 알려진 남면 별주부마을은 주민 주도로 독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태안반도 남단 안면도의 동쪽 해안에 천수만에 접하고 있는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은 일제 강점기에 해태(김) 양식기술연구소가 설립되어 전국으로 해태(김) 양식기술을 보급한 마을로, 아름다운 바다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갯벌 체험, 독살 체험, 무인도 체험 및 바다 낚시 등으로 연간 2만명 이상이 찾는 어촌체험의 명소입니다. ​

용신마을은 태안에 위치한 마을로, 인근에는 국가어항인 안흥항이 위치해 있습니다. 갯벌 체험과 독살 체험 등이 가능한 마을이며 특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원안해수욕장이 있어 여유로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마을입니다. 독살 체험이 특히 잘 되는 마을로 유명한데, 독살 체험은 해안에 돌을 쌓아 가두리 형식으로 만들어 놓은 후 돌 틈으로 물이 빠질 때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어류를 잡는 것입니다. 독살 체험으로 고등어, 멸치, 숭어가 많이 잡히며, 가끔 갈치도 잡힌다고 합니다. 독살 체험장에서 잡은 어류는 마을에 미리 말해 놓으면 회와 매운탕으로 시식할 수 있도록 손질해주는데, 자신이 잡은 고기를 자신이 먹어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마을 특산물로는 김, 꽃게, 바지락 등이 있습니다. ​

태안군 원북면의 대기리, 양산리, 장대리, 청산리 등 갈두천 일대 마을이 모여 형성된 곳으로 발전적인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명품마을입니다.
갈두천에 가로수 및 야생화 식재, 생태관찰로 설치 사업 등을 통해 자연생태학습장을 조성하고 있고, 조선왕조실록, 신동국여지승람 등의 역사서에 기록될 정도로 유명한 사냥터였던 대기리는 활쏘기 체험장으로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해안가의 작은 어촌마을로 조용한 어촌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곳입니다.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봄, 가을에는 낚시체험도 가능합니다.
해마다 정월대보름이면 온 주민이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조개부르기” 전통행사를 전승하고 있는 마을로, 마을이름도 행사에서 따온 것입니다. ​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마을, 법산갯다리연꽃마을입니다.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논과 밭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란 쌀과 육쪽마늘이 풍요롭게 익어가고 갯벌에서는 바지락과 망둥이 등 갯벌생태계가 왕성합니다.
법산 저수지 위를 가로지르는 갯다리를 통해, 법산지의 생태를 보다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법산갯다리연꽃마을에서는 저수지의 특별한 생태환경을 가까이 볼 수 있고, 갯벌 및 염전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법산지를 유유히 돌아볼 수 있는 보트 체험도 있기 때문에, 특색 있는 시골마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전형적이 농촌마을입니다.
매화마름, 금개구리, 늦반딧불이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보호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마을로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합니다.
바다를 메운 넓은 간척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쌀을 생산하기 때문에 매화둠벙마을의 쌀은 밥맛이 특히 좋기로 유명합니다. ​

법산 저수지 위를 가로 지르는 태안군 소원면의 중부지역에 위치한 법산 2리 마을로 예전에는 고좌마을 이라고 불렸던 곳입니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소근만 해협이 갯벌로 되어 있어 갯벌체험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현대식 샤워장도 갖추고 있어 갯벌체험 후에 편리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알맹이가 큰 바지락을 캘 수 있으며, 쉽게 낙지도 잡을 수 있습니다. ​

농촌과 어촌의 풍경을 모두 담고 있는 마을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시골 풍경을 보여줄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입니다.
전국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육쪽마늘과 굴, 쌀, 서리태콩이 나기로 유명하며 테마체험, 놀이체험, 바다체험으로 나뉘어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골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기슭에 위치한 길우지마을 사람들의 소박한 소망과 희망을 담은 공간으로 이곳은 100평의 교육시설, 농수산물 전시장, 휴게실, 5천평 규모의 체험마을 직영농장, 잘 정리된 산책로, 아름다운 호수(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 주도 마을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및 수확, 떡 만들기 등 계절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서쪽으로는 방포와 꽃지, 안면도의 부속도서인 외도까지, 동쪽으로는 독개마을까지 이어진 마을로 그 중앙에는 안면도 휴양림과 저수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왕성한 농촌활동 뿐만 아니라 방포항이 있어 어촌활동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쌀겨를 활용한 효소 찜질방을 운영하고 있어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별주부마을은 육지와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농어촌마을입니다.
독살의 생태관광체험과 농어촌 민박은 새로운 형태의 체험 관광 패턴으로 문화관광부의 최우수관광사업으로 평가된 마을입니다.
매년 음력정월이면 우화 속 별주부전용왕에게 다시는 병환이 찾아오지 않도록 마을의 특산물인 해변의 참취나물로 떡을 만들어 용왕제를 지내고, 토끼가 거북을 통하여 이 마을을 용궁에 소개한 계기를 감사하게 표시하는 행사를 갖고 있으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소원 성취를 위한 달집태우기 행사는 마을을 하나로 묶는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고, 다채롭고 풍성한 어울마당이 열리고 있는 등 주변지역 곳곳에 많은 문화재가 산재하여,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