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29, 옹도
- 041-670-2772
110년 서해안의 길라잡이, 옹도
신진도 안흥외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바위 절벽으로 둘러쳐진 작은 섬 ‘옹도’가 위치합니다.
옹기가 옆으로 누워 있는 모양이라고 해서 ‘옹도“라 불리며, 꼭대기에 우뚝 서 있는 하얀 등대는 110년 동안 서해안을 오가는 배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동백나무 숲이 군락을 이루고 자생식물들이 서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 041-670-2772
새들도 쉬어가는 서쪽 끝 3형제 섬, 격렬비열도 우리 국토의 서쪽 맨 끝에 위치한 무인 열도로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는 세 개의 섬이 새가 푸른 바다 위를 열을 지어 날아가는 모양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신진도항에서 배로 2시간 가량 가면 7,0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화산 폭발로 생성된 화산섬의 웅장함과 함께 모습을 드러냅니다. 섬 전체가 암벽으로 이루어져 접안시설도 갖출 수 없는 환경이지만 주변 수역은 청정해역으로 어족이 풍부하고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야생화와 고목들, 희귀식물이 섬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중국 산둥반도와 260km 거리에 위치한 이 섬은 현재 우리나라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 영해기점 23곳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고, 이러한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는 21년간 무인도로 방치했던 북격렬비열도에 2015년 7월부터 등대관리원을 배치하였습니다.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
- 041-674-5019
괭이갈매기의 천국, 난도
신진도 안흥외항에서 배를 타고 서해로 나가다보면 가의도를 지나 작은 섬 하나가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하얀 점이 가득 찍힌 듯 한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날아다니거나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갈매기들이 보이고, 점차 그들이 내는 울음소리가 바다 위를 가득 매웁니다. 천연기념물 제334호인 ‘태안 난도 괭이갈매기 번식지’인 이곳은 4~5월에 갈매기는 2만여 마리에 달합니다.
- 담당부서 : 관광기획팀
- 연락처 : 041-670-2761
- 최종수정일 :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