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은 일찍 삼한(三韓)의 하나였던 마한(馬韓)에 속해있었는데, 마한 50여국 중 오늘의 충청남도 지역에 위치했던 나라는 모두 16개국이었으며 이 중 태안에 위치했던 나라는 신소도국(臣蘇途國)과 고랍국(古臘國)으로 알려져 있다.
고랍국은 오늘의 고남면 고남리에 있었고, 신소도국은 태안읍 동문리 샘골에 위치해 있었다.
뒤에 삼국(三國)이 등장함으로서 태안은 백제(百濟)의 판도에 속하게 되는데, 서기 369년 근초고왕(近肖古王)때 마한(馬韓) 이 백제에 병합됨으로 인하여, 종래의 신소도국과 고랍국은 백제의 성대혜현(省大兮縣)으로 개편되었다.
이렇게 백제국의 판도에 편입되어 290여년간 내려오던 태안은, 신라(新羅)의 삼국통일(三國統一)로 인해 660년 백제의 멸망과 함게, 다시 통일 신라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그 후 신라 경덕왕(景德王) 16년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백제 시대에 호칭되던 성대혜현이 소태현[蘇泰縣〓또는 소주(蘇州)]으로 개칭되었다.
이렇게 신라의 영토로 편입된 태안은 270여년간 내려오다, 10세기에 이르러 고려(高麗)가 후삼국(後三國)을 통일함으로서,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등장하니 태안은 다시 고려의 판도로 편입되었다.
고려국의 판도에 편입된 태안은 그 후 360여년 내려오다 충렬왕(忠烈王) 24년(1298)에 소태현이 태안으로 개칭되고 따라서 군으로 승격(昇格)되었는데, 이렇게 고려조(高麗朝)를 거쳐 근세조선(近世朝鮮)과 대한제국(大韓帝國) 까지 지속되어 온 태안군은, 일본 강점기(日本强占期)었던 1914년에 이르러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태안군을 폐합(廢合)하여 서산군(瑞山郡)에 예속시킴으로서 면(面)으로 격하되고 말았다.
비록 행정상으론 면으로 격하되었지만 태안(泰安)이란 명칭이 그래도 사용되어 왔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는 것이다.
이같이 태안군은 타의에 의해 서산군에 병합되어 74년 내려오다 지난 1989년 1월 1일 법률 제 4050호에 따라 태안군이 복군(復郡)됨으로서, 군민 모두 군세 발전에 활기찬 전진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해를 돕기위해 태안의 변천과정을 도표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3한시대 (마한) |
백제시대 (369 ~ 676) |
통일신라시대 (676 ~ 935) |
고려시대 (935 ~ 1392) |
근세조선시대 (1392 ~ 1897) |
대한제국 (1898 ~ 1910) |
대한민국 (19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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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도국고랍국 | 성대혜현 | 태현 (또는 소주) 757 |
태안 1298 | 태안 | 태안 1914년 서산군에 병함 |
태안 1989.1.1 복군 |
그리고 태안군은 현재 행전구역상 8개읍면에 65개 법정리(法定里), 177개의 행정리(行政里)에, 781개의 반(班) 그리고 493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를 도표로 보면 다음과 같다.
구분 | 법정리 | 행정리 | 반 | 자연부락 | 면적 | 비고 |
---|---|---|---|---|---|---|
합계 | 65 | 177 | 781 | 493 | ||
태안읍 | 13 | 37 | 176 | 90 | 71.87㎢ | |
안면읍 | 6 | 28 | 178 | 127 | 89.55㎢ | |
고남면 | 3 | 14 | 54 | 38 | 28.23㎢ | |
남 면 | 9 | 17 | 74 | 72 | 43.42㎢ | |
근흥면 | 9 | 19 | 87 | 47 | 52.62㎢ | |
소원면 | 9 | 22 | 85 | 61 | 69.39㎢ | |
원북면 | 11 | 24 | 84 | 40 | 73.30㎢ | |
이원면 | 5 | 16 | 43 | 18 | 40.68㎢ |
다음은 변천되어온 각 신구읍면 및 리동의 실태를 보면 다음 도표와 같다.
현읍면명 (現邑面名) |
현리명 (現里名) |
구 군면명 (舊 郡面名) |
구 리동명 (舊里洞名) |
---|---|---|---|
태안읍 (泰安邑) |
남문리(南門里) | 태안군 군내면(郡內面) | 南門里.西門里.沃下里.東門里 各 一部地域 |
동문리(東門里) | - | 東門里.沃下里.川月里 各 一部地域 | |
장산리(長山里) | 태안군 군내면 태안군 근서면(近西面) | 正果里. 貴實里. 西門里 一部地城. 森汗里. 長山星 | |
남산리(南山里) | 태안군 군내면 태안군 남면(南面) | 錦山星.南山里.桶川里.院洞里各 一部地城. 松下里 一部地城 | |
송암리(松岩里) | 태안군 군내면 | 大坪里. 所串里. 松岩里. 魚店里 | |
반곡리(盤谷里) | - | 新谷里. 盤谷里. 旺山里. 新垈里 | |
평천리(平川里) | 태안군 군내면 태안군 동이면(東二面) | 川月里 일부지역 平村里. 平薪里. 川月里. 玉項里 各 一部地城 | |
상옥리(上玉里) | 태안군 동이면(東二面) | 勿中里. 古日里. 玉項里 勿上里 各 一部地城 | |
인평리(仁平里) | 태안군 동이면 태안군 동일면(東-面) | 與仁里. 項洞里. 驛里. 古堀里.平薪里. 勿上里 一部地城 下倉里. 倉坪里 一部地城 | |
도내리(島內里) | 태안군 동일면 | 上倉里. 島內里. 北倉里. 倉坪里 各 一部地城 | |
어은리(漁隱里) | - | 炭洞里. 漁隱里. 羔場里. 北倉里 一部地城 | |
산후리(山後里) | - | 山後里. 錦岩里. 鳥谷里. 五龍里. 海倉里 羽平里 各 一部地城 | |
삭선리(朔善里) | - | 朔善里. 海倉里. 羽坪里 各 一部 地域 | |
안면읍 (安眠邑) |
승언리(承彦里) | 태안군 안상면(安上面) | 承彦里. 倉基里. 長堂里 各 一部地域 |
정당리(正堂里) | 태안군 안상면 | 正基里.倉基里.長堂里 各 一部地域 | |
창기리(倉基里) | - | 半浦里.倉基里 一部地域 | |
중장리(中場里) | 태안군 안하면(安下面) | 中場里. 新野里 一部地域 | |
신야리(新野里) | - | 新野里 一部地城 | |
황도리(黃島里) | 태안군 안상면(安上面) | 黃島里(荒鳥里) | |
고남면 (古南面) |
고남리(古南里) | 태안군 안하면(安下面) | 衣店里. 嶺項里. 古場里. 樓洞里 각 一部地城 |
누동리(樓桐里) | " | 樓洞里. 古場里 各 一部地域 | |
장곡리(畏谷里) | " | 龜谷里. 長谷里 | |
남면 (南 面) |
진산리(榛山里) | 태안군 남면(南面) | 榛垈里. 松可里 一部, 院洞里 一部地城 |
태안군 군내면(郡內面) | |||
몽산리(夢山里) | 태안군 남면(南面) | 東山里. 夢垈里. 新月里 各 一部地域 | |
신장리(新場里) | " | 場內里. 夢慌里. 新月里. 達串里 各 一部地城 | |
달산리(達山里) | " | 垈山里. 外潛里. 達串里 各 一部地域 | |
양잠리(兩潛里) | " | 潛谷里 . 內潛里. 外潛里 一部地城 | |
원청리(元靑里) | " | 元靑里. 堂山里 一部地域 | |
당암리(堂岩里) | " | 大岩里. 堂山里. 申城里 各 一部地域 | |
신온리(申溫里) | " | 擧溫里. 態島里. 申域里 一部地城 | |
근흥면 (近與面) |
두야리(斗也里) | 태안군 근서면(近西面) | 楸洞里. 防斗里. 瓦也里. 新洞里 |
수룡리(水龍里) | " | 水昌里. 龍腰里 一部地域 | |
마금리(磨金里) | " | 牛項里. 接地里. 浪金里. 龍腰里. 磨金里 各 一部地域 | |
안기리(安基里) | " | 安基里.石田里.雲洞里.宮機里.席洞里.後洞里 各 一部地域 | |
용신리(龍新里) | 태안군 근서면 태안군 안흥면(安與面) |
新與里. 新垈里.後洞里 .席洞里各 一部地城. 龍泉里 | |
도황리(者璜里) | 태안군 안흥면 | 都莊里. 古莊里. 安波里. 璜谷里 | |
정죽리(程竹里) | " | 定山里. 申基里. 竹林里. 城東里. 城南里 | |
신진도리(新津島里) | " | 新津里 | |
가의도리(賈誼島里) | " | 賈誼里 | |
소원면 (所遠面) |
시목리(枾木里) | 태안군 원일면(遠-面) 태안군 근서면 | 石門里. 枾木里. 柳得里. 目橋里. 槐木里. 杻洞里. 石峴里. 瓦也里. 磨金里 一部地域 |
법산리(法山里) | 태안군 원일면(遠一面) | 法山里. 法峴里. 登垈里. 高左里 | |
신덕리(新德里) | " | 山芝里. 二澗里. 中方里. 新德里 | |
영전리(令田里) | 태안군 원이면(遠二面) 태안군 소근면(所斤面) | 令田里. 上里. 中味里 | |
소근리(所斤里) | 태안군 소근면, 태안군 원이면 | 所斤里. 粟島里 院洞 一部地域 | |
의항리(婦項里) | " | 蟻項里. 暮洞里 | |
모항리(茅項里) | 태안군 원일면 | 茅項里 | |
파도리(波耉里) | " | 波壽里 | |
송현리(松峴里) | " | 松峴里. 水踰里. 山洞里. 大小山里 | |
원북면 (遠北面) |
반계리(磻溪里) | 태안군 북이면(北二面) | 磻溪里. 上溪里. 上里. 碇浦里 一部地域 |
이곡리(梨谷里) | " | 蓮谷里.松谷里 .酸梨里 | |
황촌리(黃村里) | " | 黃谷里 .項村里 | |
방같리(防葛里) | " | 里. 防築里.民潼浦里 | |
신두리(薪斗里) | " | 水鐵里. 薪串里. 斗應里. 碇浦里 一部 地域 | |
동해리(東海里) | 태안군 북이면, 태안군 원이면 | 東海巨老里. 院洞 一部 地域 | |
대기리(大基里) | 태안군 북일면(北一面) | 新安里. 安城里. 小井里 .薪寺里. 楮谷里. 石隅里. 大井里. 大基里. 月隱里. 保坪里. 葛頭里 一部地域 | |
장대리(將坮里) | 태안군 원이면 | 將坮里. 內洞里. 高峴里. 松隅里. 石門里. 杻洞里. 三峰里 各 一部地域 | |
양산리(陽山里) | " | 黑店里. 楓川里. 陽山里. 三溪里. 陽溪里. 山涯里. 正伊里. 三峰里. 租洞 各 一部 地城 | |
청산리(靑山里) | 태안군 북일면 | 外靑山里. 內靑山里. 梨花里. 黑店里. 葛頭里 일부지역 | |
마산리(馬山里) | " | 馬山里.下狸里. 思曾里. 中狸里. 苔浦里 일부지역 | |
이원면 (梨園面) |
내리(內里) | 태안군 이원면(梨園面) | 內洞里. 外洞里 일부지역 |
관리(官里) | " | 官洞里. 外洞里. 馬防里 各 一部지역 | |
당산리(棠山里) | " | 活谷里. 治谷里. 棠下里. 靑山里. 馬防里 일부지역 | |
포지리(蒲地里) | 태안군 북일면, 태안군 이원면 | 堀香里. 內蒲里. 外蒲里. 益地里 | |
사창리(社倉里) | 태안군 북일면 | 社倉里. 莊作里. 笞浦里 |
현읍면명 (現邑面名) |
구면명 (舊 面 名) |
구소속군명 (舊所屬郡名) |
현군명 (現 郡 名) |
---|---|---|---|
태안읍(泰 安 邑) | 東一面. 東二面. 郡內面. 近西面. 南面 | 태안군 | 태안군 |
안면읍(安 眠 邑) | 安上面. 安下面 | ||
고남면(古 南 面) | 安眠邑 | ||
남 면(南 面) | 南面. 郡內面 | ||
근홍면(近 與 面) | 安興面. 近西面 | ||
소원면(所 遠 面) | 所斤面. 遠一面. 遠二面. 近西面 | ||
원북면(遠 北 面) | 北一面. 北二面. 遠二面 | ||
이원면(柰 園 面) | 北一面. 梨園面 |
태안읍은 본래 태안군의 군청소재로서 발달하여 온 중심지였으나, 일본 강점기(日本强占期)었던 지난1914년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 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종래의 태안군을 서산군에 폐합(廢合)시킴으로서 태안군은 태안면(泰安面)으로 격하되었다.
그 후 태안면은 59년 동안 내려오면서 인구의 증가와 행정의 폭주 등으로 인한 면세(面勢)발전에 따라,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大統領令) 제 10050호에 의해 태안면이 태안읍으로 승격되었다.
이같이 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태안은 급진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내려오다 지난 1984년 5월 7일 지방자치법(地方自治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태안읍에 서산군 서부 출장소가 개설되었다.
이 같은 출장소가 설치되어 서부 지역의 민원 업무를 처리함으로서 주민들의 편익(便益)을 증진시켜 주었다.
그리고 출장소 개설 5년만인 1989년 1월 1일 법률 제4050호에 따라 태안군이 복군(復郡)됨으로서 태안읍은 다시 태안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과 동시에 군청 소재지가 되어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태안읍은 태안군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교통 등의 중심지로서, 8개 읍면의 관문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행정 구역상으론 13개 법정리(法定里)에 35개의 행정리(行政里)와 165개의 반(班), 90개의 자연 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총인구(1992. 12. 31현재)는 6,824가구에 26,44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남자가 13,199명이고 여자가 13,247명으로서 남자보다 여자가 약 48명 정도 많은 셈이다.
또한 태안읍의 가구당 가족수는 평균 3.9명에 인구 밀도가 368명으로 태안군 내서 제일 과밀한 지역이다.
끝으로 태안읍의 지형을 살펴보면 총면적이 70.40㎢로서 태안군 총면적의 15.1%에 해당되는데, 이는 안면읍과 원북면 다음으로 세 번째에 속하며, 읍사무소 뒤에 우뚝 솟아있는 백화산(284m)은 전설에 싸인 명산으로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태안의 진산(鎭山)인 백화산은 두 줄기를 나뉘어 그중 한 줄기는 남쪽으로 내려가 한티재(大峙)를 이루고 평천리서 멈추었는데, 밖으로 읍내(邑內)를 감싸고 있으며, 다른 한 줄기는 낙조봉(落照峰)을 이루어 놓았다.
여기서 또 두 갈래로 나뉘어 한 줄기는 동쪽 기슭으로 벋어내려 중봉재(中峰峙)를 이루고 여의천(如意川)서 멈추었는데, 이는 읍내를 감싸고 있다.
그리고 서쪽 기슭의 한 줄기는 서남(西南)으로 벋어내려 마레기재(馬力峙)에서 굴곡되어 갈라져 나갔는데, 그 중의 한 줄기가 남쪽으로 벋어내려 아맹이재(衙望峙)를 이루어 놓고 남면(南面)으로 직주(直走) 하였다.
그리고 아맹이재에서 갈라진 한 줄기는 반곡리를 뻗어 내려 읍내를 포옹하고 있다. 또한 인평리의 무소산(勿金山)·상옥리의 옥녀봉·어은리의 오소산(烏巢山)·삭선리의 금골산 등의 산지(山地)가 전면적의 65%를 차지하고 있어 넓은 평야가 없는 것이 흠이다.
태안읍은 현재 13개 법정리, 37개 행정리, 176개 반 그리고 90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각리명은 다음과 같다.
안면읍 본래 태안군의 안상면(安上面)과 안하면(安下面)으로 이루어졌었으나, 일본 강점기(日本强占期)었던 지난 1914년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 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두 개면(二個面)을 병합하여 면명(面明)을 다시 안면면(安眠面)이라 개칭(改稱)해서 서산군(瑞山郡)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 시켰다.
안면면은 이렇게 서산군에 편입되어 56년 동안 내려오다 인구의 증가와 행정 업무 등의 폭주로 인해 지난 1980년12월1일 대통령령 제10050호에 따라 안면면이 안면읍(安眠邑)으로 승격(昇格)되었다. 그리고 1983년 1월 10일 대통령령(大統領令) 제11075호에 따라 보령군 오천면 삽시도리의 관할이었던 내파수도(內波水島)·외파수도(外波水島)·외도(外島)가 안면읍에 편입됨으로 인하여 안면읍의 면적이 90.99㎢로 확장되었다.
또한 안면읍은 서산군에 편입되어 74년 동안 내려오다 지난 1989년 1월 1일 법률 제4050호에 의해 태안군이 복군(復郡)됨에 따라, 안면읍은 다시 태안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면읍의 소재지는 승언리 1015에 자리하고 있는데, 행정 구역상으로 6개 법정리(法定里)에, 178개 반(班)과 127개의 자연 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다.
안면읍의 인구(1992년 12월 31일 현재)는 3,209가구에 12.253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중 남자가 6,080명이고 여자가 6,173명으로서, 가구당 3.8명이 살고있는 셈이다.
안면읍은 본래 곶(串)인 반도(半島)로서 육지인 남면(南面)과 연륙(連陸)되어 있었는데, 삼남 지역(三南地域)의 세곡 조운(稅穀漕運)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조선조(朝鮮朝)의 인조(仁祖) 때에 지금의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절단함으로서, 안면곶(安眠串)이 섬이 되어 안면도(安眠島)라 호칭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안면읍의 지형을 살펴보면 태안의 진산(鎭山)인 백화산(百화山)의 줄기가 남면을 지나 안면읍으로 들어서면서 창기리서 국사봉(107m)을 이루어 놓고, 다시 승언리에 이르러 당산(堂山)을 이루었다.
이 당산은 안면읍의 진산인데 여기서 다시 신야리로 벋어내려 국사봉(109m)을 이룩하여 놓았다.
이와 같이 안면읍은 국사봉을 제외한 산지(山地)의 대부분이 5.60m 이하로 이루어진 야산의 구릉지대로 되어 있어, 대규모의 목장과 또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안면읍의 송림(松林) 숲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명물인데, 여기서 생산되는 목재는 일찍 조선조(朝鮮朝)로 들어오면서는 대궐이나 사찰(寺刹) 등을 짓기 위해 경향 각지로 반출되었다하니, 그 실상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日本强占期엔 그들이 함부로 벌채(伐採)하고, 또한 8·15광복 이후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소나무를 남벌하여 지금은 울창했던 송림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사뭇 안타까울 뿐이다.
안명읍은 현재 6개 법정리, 28개 행정리에 178개의 반과 127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각리명은 다음과 같다.
고남면은 본래 태안군 안하면(安下面)의 관할 지역이었으나, 일본 강점기(日本强占期)었던 지난 1914년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 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면명(面明)을 안면면(安眠面)으로 개칭하고 서산군에 편입시킴으로서 오늘의 고남면은 안면면의 관할이 되었다.
그 후 1972년에는 안면면 고남출장소(安眠面古南出張所)가 설치되어 내려오다, 지난 1986년 4월 1일 대통령령(大統領令) 제 11974호에 따라 출장소 설치 후 14년만에 고남출장소가 고남면으로 승격(昇格)되었다.
이렇게 출장소에서 면으로 승격된 고남면은 3년후인 지난 1989년 1월 1일 법률 제 4050호에 의해 태안군(泰安郡)이 복군(復郡)됨으로서, 고남면은 서산군에서 벗어나 다시 태안군의 관할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남면의 소재지는 고남리 1264-4에 자리하고 있는데, 행정 구역상으론 3개 법정리(法定里)에, 54개 반과 38개의 자연 부락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고남면의 인구(1992. 12. 31. 현재)는 1,145가구에 4,278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중 남자가 2,164명이고 여자가 2,114명으로서 가구당 평균 3.7명이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고남면은 안면도에 자리하고 있으므로 전도적(全島的)으로 볼 때는, 분명히 섬이지만 안면읍과 접해있으므로 북쪽은 연륙(連陸)되어 있으며 3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다.
지형을 살펴보면 총면적이 28.23㎢로서 태안군 8개읍면 중에서 제일 작은 면인데, 안면읍의 신야리에 있는 국사봉 줄기가 고남면으로 벋어내려 봉황산(鳳凰山)을 이룩하였다.
봉황산이 고남면의 주산이지만 모두 100m미만의 야산으로서 56%가 구릉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해안선이 30.5㎞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고남면에 속해있는 섬은 계도(닭섬)·분도(솔섬)·하송도(솔섬)·소장고도(작은섬)·대장고도(큰섬)·의점도(섬옷섬)·흑도(촉도)·흑도(독도) 등 모두 8개인데 이중에서 제일 큰 섬은 계도(鷄島)로서 0.0129㎢이며, 이 섬들은 모두 무인도이다. 그리고 고남에서 군청 소재지까지는 45㎞로서 다른 읍면에 비해 거리가 제일 먼 곳이기도 하다.
고남면은 현재 3개 법정리, 14개 행정리에 54개 반 그리고 38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각리명은 다음과 같다.
남면은 본래 태안군의 남면과 군내면(郡內面)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일본 강점기(日本强占期)었던 지난 1914년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 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2개면을 병합하여 면명(面明)을 그대로 남면(南面)이라 호칭(呼稱)하고 서산군의 관할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같이 서산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어 74년 동안 내려오던 남면은, 1989년 1월 1일 법률 제4050호에 따라 태안군이 복군됨으로써 다시 태안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면의 면적은 43.29㎢로서 태안군의 8개읍면 중에서 6번째에 해당되며, 행정상으론 9개의 법정리(法定里)와 74개의 반(班) 그리고 72개의 자연 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다.
또한 남면의 인구(1992. 12 31현재)를 살펴보면 1,638가구에 6,751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남자가 3,401명이고 여자가 3.350명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약 50여명이 많은 셈이다.
그리고 가구당 평균 4.0명이 살고 있는데, 이는 이원면·원북면·안면읍과 더불어 군내서 제일 적은 가족수이며 따라서 인구 밀도는 155명으로서 군대 8개읍면 중에서 4번째에 해당된다.
남면의 지형을 살펴보면 북쪽이 태안읍과 근흥면으로 연륙(連陸) 되어 있고 나머지 3면은 바다와 접해 있는 반도인데, 태안의 백화산 줄기가 남면으로 벋어내리다 망원산(44m)·테미산(55m)·망재(74m)·흑송산(48m) 등을 이루어 놓음으로서 전면적의 65% 이상이 산지(山地)로 되어 있다.
그러나 65%가 산지라고는 하지만 모두 74m 이하의 야산인 구릉 지대임으로 대부분이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또한 근래에 들어와 간척지가 발달되어 곳곳에 소규모의 평야를 조성해 놓았다.
특히 남면은 해안선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이곳의 몽산포 해수욕장은 입지조건이 매우 뛰어나 여름철이면 피서객은 물론 각 기관 단체의 직원 연수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면은 9개 법정리, 17개 행정리 74개의 반 그리고 72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각리명은 다음과 같다.
근흥면은 본래 태안군의 근서면(近西面)과 안흥면(安興面)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일본 강점기(日本强占期)었던 지난 1914년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 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2개면을 병합하여 면명(面明)을 다시 근흥면이라 개칭하고 서산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시켰다.
근흥(近興)이란 명칭은 위의 근서면의 근(近)과 안흥면의 흥(興)자를 따서 합성 약칭(合成略稱)으로 명명한 것인데, 지난 1989년 1월 1일 법률 제4050호에 따라 태안군이 복군됨으로서, 74년 동안 내려오던 서산군의 관할에서 벗어나, 다시 태안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근흥면의 소재지는 용신리 453-2에 자리하고 있는데, 그 면적은 52.02㎢이며 인구(1992. 12. 31현재)는 2.295가구에 8,822명이 거주하고 있다.
총인구 8.822명중 남자가 4,553명이고 여자가 4,269명으로서 가구당 평균 3.8명이 살고 있는 셈이며, 따라서 인구 밀도는 168명으로 태안읍과 고남면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편이다.
그리고 행정 구역상으론 9개 법정리(法定里)에 87개 반과 47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총면적은 52.02㎢로서 태안군 면적의 11.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근흥면의 지형을 살펴보면 백화산의 한 줄기(支脈)가 근흥으로 벋어내려 구수산(415m)·대왕산(140m)·전막산(121m)·장치산·건지미산·응봉 인생산·형제봉·지령산 등을 이루어 놓았다.
지령산(218m)은 근흥면의 주산인데, 주변으로 벋어내려 청룡록(靑龍麓)·금고도(金鼓島)·구절봉(九節峰)·노적봉·영주봉 석정티산(石井峙山)을이루어 놓고, 다시 한 줄기는 안흥으로 벋어내려 당봉(堂峰)·문필봉(文筆峰)·남산봉(南山峰)·객사봉(客舍峰)을 이룩해 놓았다.
이와 같이 근흥면은 전면적의 70% 이상이 산지(山地)로 되어 있어, 넓은 농경지는 많지 않으나 곳곳에 간척지가 발달되어 있어 소규모의 평야가 펼쳐 있으므로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근흥면은 3면이 바다에 접해 있는 반도이므로 수산업이 매우 발달되어 있으며, 따라서 안흥항은 지난 1975년에 일종항(一種港)으로 승격되어 명실 상부한 어항(漁港)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으나, 실은 일찍 고려 시대부터 여송 무역선(麗宋貿易船)이 드나든 국제항(國際港)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근흥면은 현재 9개 법정리 19개 행정리 87개 반에 47개의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리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소원면은 본래 태안군의 원일면(源一面)·원이면(遠二面)·소근면(所斤面) 그리고 근서면(近西面)의 일부지역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일본 강점기(日本强占期)었던 지난1914년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4개면을 병합하여 면명(面明)을 다시 소원면이라 개칭(改稱)해서 서산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소원면은 이같이 서산군에 편입되어 74년 동안 내려오다 지난 1989년 1월 1일 법률 제4050호에 따라 태안군이 복군 됨으로서 소원면은 다시 태안군의 관할지역으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소원면은 태안군 8개 읍면 중에서 네 번째로 큰 지역인데, 그 총면적은 62.27㎢이며, 인구(1992.12.31현재)는 2,449가구에 9,764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9,764명중에 남자가 4,878명이고 여자가 4,886명으로서 남자가 여자보다 8명이 적은데 가구당 평균 4.0명이 살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행정 구역상으론 본 소원면은 9개 법정리(法定里)에 85개 반과61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다.
또한 소원면의 지형을 살펴보면 주산인 대소산(221m)을 비롯하여 철마산(208m)·명월산(150m)·왕지산(125m) 등의 지맥(支脈)이 벋어내려 전면적의 약 75%가 산지(山地)로 덮여있다.
태안반도의 최서단(最西端)에 자리하고 있는 소원면은 동쪽을 제외한 3면이 바다에 접해 있는데, 만리포·천리포· 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어 여름철이면 욕객(浴客)들이 운집하고 있는 명승지이다.
소원면은 현재 9개 법정리, 22개 행정리 85개 반에 61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각리명은 다음과 같다.
원북면은 본래 태안군의 원이면(遠二面)과 북이면(北二面) 그리고 북일면(北一面)의 일부 지역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일본 강점기(日本强占期)었던 지난 1914년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 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3개면을 병합하여 면명(面明)을 다시 원북면이라 개칭해서 서산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원북면은 이렇게 서산군에 편입되어 내려오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大統領令) 제6545호에 따라 이북면(梨北面) 관할의 청산리(靑山里)와 마산리(馬山里)를 원북면에 편입시킴으로서 그 면적이 확대되었다.
또한 원북면은 서산군에 편입되어 74년 동안 내려오다, 지난 1989년 1월 1일 법률 제4050호에 따라 태안군이 복군 됨으로서 원북면은 다시 태안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북면의 소재지는 반계리 171에 자리하고 있는데, 행정 구역상으론 11개 법정리(法定里)에 84개 반과 40개의 자연 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지난 1992년 12월 31일 현재 원북면의 총인구는 1,699가구에 6,305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중 남자가 3,137명이고 여자가 3,168명으로서, 가구당 평균 3.7명이 살고 있는 셈이다.
원북면의 지형을 살펴보면 주산인 이화산(182m)을 비롯하여 이적산(178m) 뽀루봉(127m)·도기산(109m)·장군산(105m)·국사봉(92m) 등의 산지(山地)로 이루어졌는데, 태안군내의 백화산과 철마산을 제외한 비교적 높은 산들이 전체 면적의 약70%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이 총면적의 70% 이상이 산지로 형성되어 있어 평야는 거의 없는 편이나, 다행히도 간척지(干拓地)로 이룩된 신두리평야가 유일하게 펼쳐있어 영농의 이익을 맡고 있으며, 따라서 닻개·신두리·육골저수지 등의 수리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수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원북면은 서북쪽이 바다에 둘러싸인 반도인데, 특히 학암포 해수욕장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원북면의 총면적은 73.16㎢로서 태안군 8개읍면 중에서 안면읍 다음의 두 번째로 넓은 지역이며 군청소재지까지는 10㎞이다.
원북면은 현재 11개 법정리, 24개 행정리 84개의 반에 40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각리명은 다음과 같다.
이원면은 본래 태안군의 북일면(北一面)과 이원면으로 형성되어 있었는데, 일본 강점기(日本强占期)었던 지난 1914년 그들이 통치 수단의 일환으로 행정 구역 개편을 단행하면서, 2개면을 병합하여 면명(面明)을 다시 이북면(梨北面)이라 개칭(改稱)하고 서산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렇게 서산군에 편입되어 내려오던 이북면은,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24에 의해 청산리(靑山里)와 마산리(馬山里)를 원북면에 편입시킴으로서 7개 법정리(法定里)에서 5개리로 축소 되었다. 이같이 면세가 축소되어 내려오던 이북면은 지난 1987년 1월 1일 법률 제 12001호에 따라 면명(面明)이 이북면에서 다시 이원면(梨園面)으로 개칭되었다.
그 후 이원면은 지난 1989년 1월 1일 법률 제4050호에 따라 태안군이 복군 됨으로서, 다시 태안군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원면의 소재지는 포지리 47에 자리하고 있으나, 본래는 관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916년에 오늘의 장소로 옮긴 후 75년간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행정 구역상으론 5개 법정리에 43개 반과 18개의 자연 부락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인구(1992.12.31현재)는 839가구에 3,301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중 남자가 1,631명이고 여자가 1,670명으로서, 평균 3.7명이 사는 셈이다. 이같이 이원면의 인구는 태안군내 8개읍면 중에서 제일 적은 곳이며, 이는 태안읍 인구의 약 9분의 1에 불과하다.
이원면의 지형을 살펴보면 총면적이 40.59㎢로서 태안군 8개읍면 중에서 고남면 다음으로 좁은 곳인데, 동북(東北)으론 가로림만을 사이에 서산시의 팔봉면·지곡면·대산면을 바라보고 있으며, 서북(西北)쪽으론 바다에 둘러싸인 반도이다.
특히 남북(南北)으로 길게 돌출하여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적산의 줄기가 면내로 벋어내려 가재산·마봉산·바구니산·국사봉·노인봉·파금산·후망산 등의 산지(山地)가 전면적의 약 70%이상 차지하고 있어 농경지는 매우 적은 편이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와 포지리에 대규모 간척지가 조성되어 비교적 넓은 평야를 이룩함으로서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이원면은 반도이므로 이에 딸린 섬이 많은데, 대부분이 무인도(無人島)이나 15개의 섬 가운데 유일하게 죽도(竹島)만이 5가구에 18명이 거주하고 있는 유인도(有人島)이다. 섬의 면적은 0.1700㎢로서 율도(0.1710㎢) 다음으로 큰 섬이다.
이원면은 현재 5개 법정리, 16개 행정리, 43개 반에 18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각리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