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태안군민입니다.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써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3층 학습실 이용에 대해 2가지 건의사항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째, 에어컨 온도 문제입니다.
공공기관 냉방 적정온도는 26~28도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실 이용자분들이 에어컨을 임의로 23도로 조작하여 겨울옷을 입고 담요를 덮어도 춥습니다. 가끔 20도, 21도로 낮추는 분도 있습니다.. 외부온도 30도가 넘는 한여름에도 에어컨 23도는 낮은 온도인데,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에 23도는 너무 춥습니다ㅠㅠ
에어컨 온도를 요즘 날씨에 맞는 적정온도로 설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에어컨 온도조절기 위에 '실내 냉•난방 적정온도 안내' 내용을 영구적으로 붙혀서 이용자들이 냉•난방 적정온도를 지킬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둘째, 중고등학교 시험기간 소음문제입니다.
중고등학교 시험기간이 되면 학생들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여 소음이 매우 심합니다. 친구와 옆에 앉아 소곤소곤 대화하는 학생들도 많고, 떨어져 앉게 된 경우에는 아예 친구자리 옆에 서서 소곤소곤 대화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학습실 이용 안내에는 '정숙'이라는 내용만 있을 뿐, 명확하게 '소곤소곤 대화 금지'라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한 소음이 심각하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시험기간에 너무 시끄러워서 입구 유리문에 '소곤소곤 대화 금지' 포스트잇을 붙혔을때 조용했었던 것으로 보아, 학생들 시험기간에 주의사항을 크게 써두면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학습실은 공부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학습실 내에서는 공부만 해주세요
- 정숙(소곤소곤 대화 금지)
- 1인 1좌석 준수
- 음식물 반입 금지
등의 내용을 매 시험 한달 전부터 크게 써서 따로 게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험기간은 각 학교 홈페이지의 학사일정을 보시면 미리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중학교 교사로 일하는 친구에게 듣기로는 시험기간이 되면 담임선생님들께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정숙할 수 있도록 지도 부탁한다는 공문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의 얘기이지만 태안도 가능하다면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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