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슬로시티 태안

영겁의 바람이 쌓고 펼쳐낸 경이로움, 신두사구​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억겁의 세월이 바람의 힘을 빌려 모래 한 줌을 가져다 놓고 또 풀씨 몇 개를 그 위에 뿌리며 조금씩 만들어졌습니다. 훌쩍 큰 나무 한 그루 없이 해풍을 맞고 자란 풀과 갈대만이 모래 평원에서 이슬을 머금고 흔들리니 눈 앞의 풍경은 막힘이 없습니다. 자박자박 발 딛는 소리, 낮은 새소리 외에는 이 해안사구의 광활함에 모두 묻혀버리고 만답니다. 바다가 전하는 하얀 안개와 붉은 해당화가 피는 아름다운 신두사구를 감상해보세요. ​

• 신두사구센터
• 사구의 모래언덕
• 신두리 해변과 사구
• 신두리 표범장지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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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원형의 생태, 두웅습지​ 신두리 해안사구 배후에 작게 형성된 두웅습지는 천연기념물 제431호이자 람사르습지로 세계가 인정한 생태습지입니다. 굴곡이 심한 해안선에서 골짜기의 앞쪽에 사구(모래언덕)가 쌓여서 사구지대가 형성되면, 사구와 배후산지 골짜기 경계지역에 담수가 고여서 습지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습지의 밑바닥은 모래로 구성되어 있고 물이 마르지 않아 동식물에게 안정적인 수분공급원이 되어주기 때문에 멸종위기 Ⅱ급인 금개구리와 연꽃 등 수생동식물의 서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 습지의 연못
• 금개구리
• 데크로드
• 연꽃 핀 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