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슬로시티 태안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푸른정원 청산수목원 한여름이면 연잎과 수목들이 모두 초록빛을 내뿜으며 푸른 정원을 만들어 냅니다. 연, 수련, 꽃창포 등 수생식물과 홍가시나무,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수목과 야생화가 가득한 수목원을 거닐면 자연과 하나되는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및 인테리어 소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예쁜 팜파스로 꾸민 정원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삼족오 미로공원
• 밀레의 정원
• 팜파스 원
• 로터스 & 허브숍

---

사람의 의지와 평생에 걸친 사랑으로 빚어낸 숲, 천리포수목원​ 사람의 손으로 만든 정원이 감동을 주기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어찌 자연의 큰 계획을 사람이 따라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거친 해풍이 곧장 와 닿는 천리포 해안을 옆에 두고 만든 천리포 수목원에는 아름다운 감동이 깃들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알려진 ‘천리포 수목원’은 죽어서는 나무의 거름이 되고 싶고, 다시 태어나면 개구리가 되고 싶어했다던 고(故) 민병갈(Miller) 선생이 미군정시절 한국 군인으로 왔다가 토지를 구입하고 수목을 하나하나 모으고 심기 시작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1만 5천여 종이 넘는 국내종과 외래종의 꽃과 나무들이 다툼없이 어우러 사람의 의지와 평생에 걸친 사랑으로 이 안에서 저만의 자연을 꾸며내고 있습니다. ​

• 입구정원
• 수국정원
• 낭새섬
• 민병갈 기념관과 큰 연못

---

솔내음 내려앉은 청정무구의 산책, 자연휴양림​ 꽃지 해변 뒤쪽 안면 읍내를 지나 방포마을의 넓은 벌판을 지나면 수령 100년 안팎의 높다란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나타납니다.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 충청남도에서는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
곧고 뒤틀림이 적은 안면도의 소나무는 안면송으로 불리며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안면송은 고려부터 조선시대에는 궁궐용 건축자재와 배를 만드는 데 사용되어서 왕실에서 특별관리 하였고, 지난 2008년에는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어 복원 작업을 할 때 쓰이기도 했습니다. ​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늘씬한 소나무들이 눈을 사로잡고 진한 솔향기가 코를 산뜻하게 어루만져 몸과 마음의 피로를 없애 기분까지 맑게 하는 이곳 자연휴양림의 송림길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쉼의 장소입니다. ​

• 휴양림 등산로
• 휴양림 산책로
• 휴양림 한옥동
• 휴양림 전경

---

• 해변길 사이로 보이는 해변
• 해변길 4코스 솔모랫길
• 솔향기길
• 태배길 태배전망대